[2016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대상]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화카페 놀숲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만화카페창업 브랜드 놀숲이 3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프랜차이즈(카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놀숲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카툰·북카페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자체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모색하며, 방송인 하하를 전속 모델로 기용해 활발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드림-북 캠페인’ 등 여러 사회적 기업 활동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는 편안한 공간에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독서의 즐거움을 전파하고자 노력한다. 이에 매장 내 독서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구축돼 있으며, 만화책을 비롯해 웹툰, 소설 등 3만여 권의 신간 도서가 구비돼 있다.
복층으로 이뤄진 소굴방, 다다미방 등 좌식 형태의 휴식 공간들도 존재한다. 이 공간에서는 독서와 함께 카페 수준의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카페에서 전자기기를 이용해 공부하고 일하는 카공족, 코피스족들을 위해 자리마다 콘센트를 마련했으며,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100호점까지 가맹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덧붙여 고객 편의를 위해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로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전 매장에 설치했다.
‘2016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대상’은 부문별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베스트 브랜드들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브랜드의 전문성과 활동, 이미지를 평가해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했으며, 소비자들이 현명하고 객관적인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매거진의 프리미엄 캠퍼스 매거진인 캠퍼스JOB&JOY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대상’은 일반 소비자들과 20대 젊은 소비계층, 대학생 기자단, 전문가의 공적심사 평가로 인증 업체들이 선별되었으며, 뷰티,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206개 부문, 363개 기업, 5개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 또한 이를 통해 총 31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
